스테이블코인 폭풍… ‘PAYMENT WAR 결제 전쟁’, 디지털 머니 패권 전쟁의 시작

6월 10, 2025
스테이블코인 폭풍… 'PAYMENT WAR 결제 전쟁', 디지털 머니 패권 전쟁의 시작스테이블코인 폭풍… 'PAYMENT WAR 결제 전쟁', 디지털 머니 패권 전쟁의 시작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을 뒤흔드는 스테이블코인 이슈가 ‘결제 패권 전쟁’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했다. 미국과 유럽의 규제 강화, 테더(USDT)와 USDC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점유 확대, 그리고 중국·유럽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본격화까지—전통적 달러 패권에 균열이 가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스테이블코인 발행량이 18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결제 질서의 근본적 재편이 시작됐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빅테크, 핀테크, 그리고 암호화폐 진영까지 모두가 ‘디지털 머니 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2025년 6월 6일 출간된 『PAYMENT WAR 결재 전쟁』(백승광 지음, 스카이라이언)이 금융·IT 업계와 정책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법학과, 경제대학원 금융공학 석사, 그리고 국내외 금융기관 및 스타트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결제 시스템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다툼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이 책은 기존 베스트셀러 『화폐전쟁』(쑹훙빙 지음)이 달러와 위안, 금과 석유를 둘러싼 통화 패권 경쟁을 조명했던 것과 달리, 결제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그리고 스테이블코인·CBDC 등 디지털 머니를 둘러싼 새로운 전쟁의 본질에 집중한다. 최근 스테이블코인 이슈는 결제 시스템이 단순한 기술적 인프라를 넘어, 국가 경제주권과 글로벌 금융 질서의 핵심 전장임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이제 전쟁터는 더 이상 금고와 중앙은행이 아니라, 스마트폰 속 결제 플랫폼과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라며, “스테이블코인과 CBDC가 결제 시장의 새로운 패권을 결정짓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한다. 실제로 미국 SEC와 연준, 유럽중앙은행(ECB), 중국 인민은행 등 각국 규제 당국은 스테이블코인과 CBDC의 국제 결제 영향력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PAYMENT WAR 결재 전쟁』은 SWIFT와 CIPS, 달러와 위안화, 그리고 각국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까지, 결제 시스템이 곧 국가의 경제주권이 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어떻게 위협하고, 새로운 글로벌 머니 게임의 판을 어떻게 뒤집고 있는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분석과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결제 패권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올 금융 혁명의 다음 장이 궁금하다면, 『PAYMENT WAR 결재 전쟁』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해당 책은 현재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