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암호화폐 법적 프레임워크’ 추진

3월 21, 2025
파키스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암호화폐 법적 프레임워크' 추진파키스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암호화폐 법적 프레임워크' 추진


파키스탄, 블록체인 금융 분야 선도 국가로 도약 목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파키스탄이 암호화폐를 규제하여 블록체인 금융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되고, 국제적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키스탄 암호화폐 협회 CEO인 빌랄 빈 사킵(Bilal Bin Saqib)은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은 더 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규제의 명확성을 원하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법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키스탄을 블록체인 기반 금융의 리더로 만들고, 국제적인 투자를 유치하고자 한다. 파키스탄은 인구의 60%가 30세 이하이며, 웹3 기반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킵 CEO는 이달 초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의 암호화폐 관리 고문으로 임명됐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지난해 파키스탄을 암호화폐 채택 순위에서 9위로 평가했으며, 사킵은 파키스탄에서 최대 2000만 명의 암호화폐 사용자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