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대표 런치패드, 펌프펀 토큰 출시 가능성 보도
여러 암호화폐 매체가 솔라나 대표 런치패드 펌프펀의 토큰 출시 가능성을 보도했다. 외신에 의하면 펌프펀은 10억 달러 규모의 ICO를 준비 중이며 완전 희석 시가총액 40억 달러를 목표로 한다. 이 소문이 사실로 판명나면 솔라나 체인은 그 어느때보다 레이어 2 네트워크가 필요해질 수 있다.
솔락시(Solaxy, SOLX)는 최초의 솔라나 네이티브 L2로 11일 후 프리세일을 종료할 예정이다.
아직 펌프펀 측이 공식적으로 토큰 판매에 관한 공지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2주 후 토큰 판매가 개시할 예정이며 비공개 및 공개 판매 모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로써 펌프펀 토큰 출시에 관해서는 추측과 소문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직 토큰의 이름이나 티커, 정확한 상장일에 관한 정보 등 어떠한 내용도 발표되지 않았다.
펌프펀은 2024년에 주요 플랫폼으로 떠올라 지난해 밈코인 열풍을 주도했다. 펌프펀 출시 후 솔라나 체인에서 밈코인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몇 개월 동안 매일 수천 개 이상의 밈코인이 출시되었다.
디파이라마 통계에 의하면 펌프펀은 출시 후 수수료만 8억 8,900만 달러에 달한다. 연 환산 매출은 약 5억 3,00만 달러로 펌프펀의 수익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약세로 밈코인 수요가 급감하면서 펌프펀 매출도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펌프펀 측은 매출을 유지하기 위한 기발한 전략을 고안해 대응했다. 3월에 펌프펀은 자체 DEX인 펌프스왑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펌프펀에서 졸업한 토큰이 레이디움에 상장했다면 이제는 펌프스왑에 직접 상장하게 되었다.
디파이라마 통계를 보면 3월 이후 펌프스왑이 매출 7,800만 달러 이상, 수수료 4억 3,700만 달러, 누적 거래량 280억 달러를 기록했다.
펌프펀과 펌프스왑의 전례 없는 성공을 고려하면 펌프펀이 기업가치 40억 달러를 인정받아 10억 달러어치의 토큰을 판매하려는 움직임도 이해 가능하다.
솔락시는 솔라나 최초의 네이티브 레이어 2 프로토콜로 시기적절하게 등장했다. 솔락시 팀은 처음부터 솔라나 체인에 거래량이 집중될 때 솔라나 인프라를 지원해 네트워크 안정성과 확장성을 개선하는 목적을 가졌지만 이제 펌프펀 토큰이 출시되면 생각보다 빠르게 솔락시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솔라나 체인은 온체인 시장이 뜨거워질 때면 빈번하게 문제가 발생했다. 느린 거래 처리, 거래 실패, 때로는 네트워크 정전까지 발생했다.
SOLX은 롤업 기술로 이를 해결한다. 솔락시는 솔라나 거래를 배치로 묶어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후 다시 최종 합의를 위해 솔라나 레이어 1 에 업로드한다. 이러한 구조는 솔라나의 거래 처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솔라나의 강력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솔락시는 프리세일을 진행 중이며 11일 후 종료할 예정이다. 사전 판매 모금액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4,400만 달러를 넘었다. 옵티미즘, 아비트럼, 폴리곤 등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넘는 주요 이더리움 레이어 2의 성과를 고려할 때 솔락시가 솔라나 체인 최초의 레이어 2로 앞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솔락시는 L2 체인 개발에서 그치지 않고 자체 토큰 런치패드인 이그나이터 프로토콜, 자체 DEX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L2 체인과 토큰 런치패드 DEX까지 완전한 세트를 개발 중인
SOLX가 앞으로 펌프펀 경쟁 프로토콜로 부상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솔락시는 시가총액이 펌프펀의 추정 시가총액보다 훨씬 작아 저시총 알트코인으로써의 이점도 가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